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출연진, 감독, 정보, 평점

2023. 11. 30. 12:23문화 연예 예능 영화

 

 

 

 

 

영화 <서울의 봄>

 

지난 11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12.12 사태가 일어난 저녁 7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까지의 9시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군부정권이 막을 내리고 민주주의가 도래할 것이라 여긴 서울의 봄이 허무하게 끝이 난 순간을 그립니다. 영화는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 이후 네이버 평점 9.56점 (평론가 평점은 7.33점 / 관람객 평점은 7.86점), CGV 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하며 높은 관객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으로, 군부 독재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커졌습니다. 육군참모총장 전두광(황정민 분)은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태를 계기로, 군부 독재를 붕괴시키고 민주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육군본부 B2 벙커에서 군부 인사들을 모아 반란을 계획합니다.

 

반면, 계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은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하고, 국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전두광의 반란에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12월 12일 저녁 7시, 전두광은 반란을 시작하기 위해 육군본부를 장악하고, 수도경비사령부를 공격합니다. 이태신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수도경비사령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는 전두광의 반란에 맞서서 육군 제3공수여단과 제20사단을 투입합니다. 이에 전두광은 최전방 부대를 서울로 불러들여 수도경비사령부를 완전히 장악하려 합니다.

 

한편, 국무총리 조용수(박해준 분)는 전두광의 반란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미국 대사를 만나, 미국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결국 12월 13일 새벽 4시, 전두광은 이태신에게 항복을 요구합니다. 이태신은 전두광의 항복을 받아들이며 12.12 사태는 막을 내립니다. 

 

 

 

 

 

 

 

 

 

 

 

 

 

감독

 

김성수 감독은 <아수라>, <그대를 사랑합니다>, <실미도> 등의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감독입니다.

 

김성수 감독이 <서울의 봄>을 촬영할 당시, 12.12 사태를 생생하게 재현해 내기 위해 당시의 실제 장소에서 촬영되었으며, 군복과 소품 역시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인 12.12 사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김성수 감독은 실제로 12.12 군사반란을 경험해 봤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총성을 들었던 감독은 이에 대한 진실을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11월 27일 월요일 기준 관객이 23만 9000여 명이며 누적 관객수는 213만 2365명으로 흥행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