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2024. 1. 19. 11:52온갖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33개월 아기와 다녀온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의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실내수영장

 

 

 

인스파이어 리조트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두 곳 있어요.

실내 수영장과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인데요, 저희는 이번에 스플래시 베이만 이용했어요. 
 

실내수영장 옆 V SPA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실내수영장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실내수영장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실내수영장

 


인스파이어 웰니스 클럽 실내수영장 (Level 3)

운영시간: 7:00 - 21:00 
투숙객 전용 시설, 1박당 1회 
체크아웃 이후 이용 불가 
15세 이하 어린이 보호자 동반 필수 
저녁 타임은 18세 이상 사용 가능 
수영모자 필수 (따로 판매하지 않음) 

 

 

 

 

저희는 실내수영장을 이용해 볼까 했지만 이용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스플래시 베이만 이용했어요. 
 

 

 

스플래시 베이 (공식 홈페이지 정보) 

*2월 8일 투숙일부터 스플래시 베이 이용 포함 패키지 구매 고객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합니다.
호텔 사정에 의해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투숙 시 1박당 1회 이용이 가능합니다.  
체크아웃 후에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워터 어트랙션 및 슬라이드 : 오픈 준비 중입니다.


운영 시간 11:00am - 8:00 pm
(브레이크 타임 : 3:00pm - 4:00 pm)

시설 안내다양한 물놀이 기구  : 워터 슬라이드, 레이지 리버, 키즈 워터 플레이그라운드, 키즈 스플래시 풀 등 

카바나, 선베드(유료)

총 3곳의 바

운영 안내
- 호텔 투숙객 전용 시설입니다. 
- 추후 외부 고객에게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 입장 후 4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합니다. 
- 이용 가능 시간 내 퇴실 후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 락커의 경우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3시부터 체크인이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4:20분쯤 객실에 들어갈 수 있었고, 옷 갈아입고 나오니 5시쯤이었어요. 
 
호텔 가운이 두껍고 길어서 수건은 따로 챙기지 않았어요.

외부 음식 반입 금지라 아이 마실 생수와 약간의 간식만 방수백에 넣어서 가져갔어요.

아이 가운 따로 챙겨갔고요.

스플래시 베이 이용하시는 대부분은 객실 실내 슬리퍼를 신고 오셨는데, 이게 물에서는 미끄럽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워터슈즈 신고 갔어요. 
 
수영모자는 필수가 아니라 챙겨는 갔지만 사용하지 않았어요. 
 
3시 - 4시 브레이크 타임이라 4시부터 입장 가능하고, 저희는 5시에 갔는데도 앞에 5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어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도착해서 입구에서 객실 정보 등 작성하고 객실 당 수건 1개를 받아요.

아이는 구명조끼 착용 필수라 카운터에서 8,000원 룸차지 하고 대여했어요.

공기주입식 튜브 등 물놀이 용품은 일절 반입 불가이고,

구명조끼 등 기타 물품은 사용 가능하니, 개인적으로 가지고 계신 조끼, 암튜브 등을 챙겨 오시면

따로 비용 내고 조끼를 대여하실 필요 없어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카운터에서 락커를 배정받고 소지품을 보관하는데,

급하게 당을 보충해야 하는 경우에는 약간의 간식을 챙겨서

락커에 보관하고 락커에서 먹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어요. 
 
원래라면 입장 후 4시간 이용이 가능한데,

지금은 가오픈 기간이라 그런지 퇴장 시 이용 시간을 확인하진 않았어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입장하면 선배드 및 테이블 등이 곳곳에 있는데 모두 짐을 올려둔 상태였고,

저희는 대부분의 소지품을 락커에 보관해서 입고 있던 가운만 구석에 잘 두었어요. 
 
유리 돔 형태의 천장 인근에 (?) 거대한 워터슬라이드가 있는데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았어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




가운데에 메인 풀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수풀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와 메인 풀에서 한참을 놀았는데, 사람도 많은 데다 아직 33개월인 아이는

튜브가 필수 인데 조끼만 입고 놀려니 제대로 놀지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유수풀로 이동해 놀았는데 운 좋게도 저희가 들어가는 타이밍에

나오시는 분의 튜브를 건너 받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튜브도 구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튜브는 가운데 링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지 않고 위에 앉는 방식이라

아이가 잠시 올라앉았다가 너무 추워서 다시 물속에서 떠다니며 놀았어요.

튜브는 거의 제가 이용했는데 안에 구멍이 막혀 있으니 너무너무 불편하더라고요. 
 
* 튜브에 대한 얘기가 많았는지 다음 날 스플래시 베이를 이용할 땐

튜브가 일반 링 튜브로 전부 교체되어 있더라고요! 
가오픈 기간이라 크고 작은 부분이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미리 다녀오신 분의 포스팅에는 스플래시 베이가 너무너무너무 춥고 물고 차가워서 힘들었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이용할 땐 난방도 잘 되고 있었고 물도 적당히 미지근한 온수로 아이도 이용하게 괜찮았어요.

다만, 유수풀을 이용하다 보면 한 두 군데에서 갑자기 찬 바람이 들어오는 구간이 있어요. 
 
중간에 보면 물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한 갈래는 수중 바(?)로 이어지는 곳이 있는데

지금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어요. 이전에는 여기에서 라면, 생수 등 기본적인 식음료를 판매했던 것 같아요.

(기본 8,000원....) 
 
아이와 2시간 정도 실컷 물놀이를 하고 가져갔던 가운을 입고 다시 방으로 돌아갔어요. 
 
저희가 묵었던 포레스트 타워와 스플래시 베이가 가까워서 춥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어린아이들은 튜브를 사용하지 못해 마음껏 놀지 못한 점이 아쉬웠어요.

메인풀과 유수풀도 워터파크라고 하기엔 규모가 조금 작은 듯하고

실내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큰 애매한 규모라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